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닉스테크·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한국오라클 등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공급업체들은 최근 처리성능을 높이고 전사 규모의 자바표준인 엔터프라이즈 자바빈스(EJB)의 지원 수준을 대폭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고 시장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윤재철)는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실버스트림 2.5」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버스트림 2.5」는 미국 선사의 EJB에 대한 지원 수준을 크게 높였으며 서버 성능과 데이터베이스(DB) 지원폭을 강화해 전사적인 규모의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실버스트림 2.5」는 기존 윈도NT, 선 솔라리스 운용체계 플랫폼 이외에 HPUX 버전을 추가로 지원하며 기존 전용 시스템 상에 있는 데이터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지난 17일 미국 블루스톤사의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사파이어웹 6.0」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파이어웹 6.0」은 100% 순수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인터넷 상거래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으며 기존 버전에 비해 성능이 50% 이상 향상됐다는 것이 닉스테크측 설명이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폴 히퍼) 역시 지난달 말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신제품인 「넷다이내믹스5」를 발표하고 이 부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넷다이내믹스5」는 EJB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포넌트 모델인 COM, 차세대 웹문서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XML(eXtended Markup Language)을 지원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분산 컴포넌트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현재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OAS) 4.0의 EJB 지원 수준을 크게 높인 4.0.8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는 6, 7월께 내놓는 데 이어 올해 말께에는 OAS 6가지 기능 중 웹리스너 기능, 객체통신 기능, 자바 가상기계(JVM) 기능 등 3가지만을 묶은 라이트 버전을 내놓고 다양한 수요를 겨냥할 방침이다.
이밖에 BEA코리아(대표 심풍식)는 올 하반기께 웹로직 엔터프라이즈 5.0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며, 국산 트랜잭션처리(TP) 모니터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KDC소프트(대표 박희순)도 올해 말께 자체 개발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정식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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