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섰다.
15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대기업 20개사 등 회원사 1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생산 및 내수, 수출 및 수입동향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5%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8.5%였다.
지난해와 비교한 생산동향에 대해서는 69.2%가 증가했다고 밝힌 반면 전년도 수준이거나 소폭 감소했다는 응답은 각각 15.4%였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할 때 「대폭 증가했다」는 응답은 7.7%, 「소폭 증가했다」는 응답은 53.8%인 반면 「지난해 수준」이라는 응답은 23.1%, 「소폭 감소했다」는 대답은 15.4%였다.
수입의 경우 대폭 증가했다는 응답은 7.1%, 「소폭 증가」는 28.6%인 반면 「지난해 수준」은 35.7%, 「소폭 감소」는 28.6%로 조사됐다.
또 고용과 관련해서는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23.1%에 불과한 반면 「전년 수준」이거나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76.9%로 고용 회복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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