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심재덕)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겨냥해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화성(華城)의 캐릭터와 심벌마크를 완성, 이를 적용한 문화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수원시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김현선디자인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이 캐릭터와 심벌마크는 각각 화성의 전통적인 통신수단이었던 봉화와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성돌이 장면을 상징하고 있다. 200여년 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축조한 수원 화성은 과학적인 축조양식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97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는 이 캐릭터와 심벌을 전통상품에서부터 현대적인 캐릭터상품에까지 적용시켜 오는 29일부터 열릴 화성국제연극제에서 다양한 캐릭터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건설중인 경기장·컨벤션센터·영상테마파크·화성 관망타워 등에도 적용하는 등 통합적인 수원시의 이미지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0331)229-2068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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