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기술경영인(CTO)들은 연구개발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연구비 감소로 신규·핵심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MF 이전과 비교할 때 연구개발 활동방향으로 성과 중심, 사내협력 강화, 정부지원자금 확보 노력 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가 이달 초 대기업그룹 CTO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개발 현안과제 긴급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조조정으로 인한 연구비 감소로 조사대상의 52.0%가 신규·핵심과제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20.0%가 연구인력의 국내외 교육 및 연수기회를 상실했다고 응답했다. 또 기존 연구과제를 중단 또는 포기하거나 연구기자재·시약·원재료 등의 구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연구개발부문 인력관리의 경우 40.0%가 산·학 장학금 지원 및 국내외 연수제도 등 인센티브제도를 폐지했다고 대답했으며 32.0%는 지속적으로 연구인력을 감축하거나 영업부 등 타부서로 전환배치를 늘려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16.0%는 인건비 감축 등으로 핵심 연구인력의 전직이나 퇴직이 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24.0%는 우수 고급인력을 확보하는 데 수월해졌고 특히 특허출원 등 연구개발 성과와 사내 타부서와의 협력관계가 IMF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대답했다.
한편 최근의 국내외 기업경영환경에서 CTO들은 △기업생존 및 사업성장을 위한 연구개발부문의 강화방안을 찾는 데 가장 고민하고 있으며 △기업내 연구개발부문의 위상강화 문제 △빅딜, 사업매각·매수·합병 등 구조조정문제 △기술아웃소싱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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