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정보문화 캠페인.. 오늘 광주서 대장정 "첫발"

 제2회 전국정보문화캠페인이 14일 전남대학교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전자신문사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정보문화캠페인은 다음달 29일까지 광주·제주·충남·전북·대구·울산·강원 등 7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그 지역의 정보화 행사 등과 연계해 정보문화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이뤄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펼쳐진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남대 용봉정보문화축제와 연계해 대학정보화의 현장을 조명하며, 제주지역에선 웹키오스크를 활용한 제주관광안내시스템의 구축과 활용, 충남지역에선 사이버 백제 역사문화박물관 및 관광자원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북지역에선 세계적인 영상문화도시로의 발전방안 등 각 지역의 정보화 이슈가 부각될 예정이다.

 또 대구지역에선 사이버시티홀 구축, 울산지역에선 울산산업단지 전자문서유통(EDI) 활용방안, 강원지역에선 GIS를 기반으로 한 산림자원 관리방안 등에 대한 지역별 정보화 이슈가 집중 조명된다. 특히 공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충남지역 정보문화캠페인에는 김종필 총리가 참석, 이번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정보문화캠페인은 교단선진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와 교육정보화 체험사례 발표, 여성정보화 등 지역내 주민·기업체·단체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보사회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지역마다 안내데스크에서 전자우편(E메일) 계정을 부여해 인터넷 사용기회를 확대하는 1인 1ID 갖기 운동이 전개되고 참가자들이 직접 PC를 조립할 수 있는 「내 컴퓨터 내가 만들어요(DIY)」 행사도 펼쳐진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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