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하우스(대표 김종수)가 전사적자원관리(ERP)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양시스템하우스는 ERP를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30여명의 인력으로 ERP사업을 전담하는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ERP 인력을 올 연말까지 70명,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명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관련인력을 경영 및 정보시스템 컨설턴트 수준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동양시스템하우스는 현재 ERP사업을 총괄할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SAP R/3의 모듈별 컨설턴트 인증을 취득한 인력 17명을 확보했으며 동양매직의 ERP 구축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ERP와 인터넷기술의 결합추세를 반영해 웹에 기반한 ERP 구축분야에 집중해 경쟁사의 ERP 구축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하고, 부가가치를 높인 ERP 인력에 대해 스톡옵션제와 같은 파격적인 보상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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