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이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을 신주배정 기준일로 해 주당 2.78274275의 비율로 20%의 할인율을 적용해 신주를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LG산전은 지난달 1일 LG금속과 합병하면서 자본금을 1481억원으로 늘린 데 이은 5000억원 증자조치에 따라 총 자본금 6481억원 규모의 초대형 회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의 증가 및 부채상환에 나서면서 견실한 재무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산전은 향후 동제련분야의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2∼3개 사업부의 해외매각 및 외자유치 노력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면서 엘리베이터 부문과 전력기기 분야에 사업력을 집중, 성장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