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과 농심데이타시스템(대표 김용서)은 11일 오전 63빌딩에서 솔루션 공동 사업에 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사자원관리(ERP), 데이터웨어하우징(DW)을 비롯해 전자상거래(EC)와 이동컴퓨팅 등 솔루션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공유하고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는 공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은 자사의 솔루션 기술을 농심데이타시스템에 제공하고 영업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오라클의 ERP와 DW 구축 경험을 가진 인력 10여명으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한국오라클은 이번 농심데이타시스템과의 제휴로 자사 솔루션에 대한 지원 세력을 확대했으며 농심데이타시스템은 ERP, DW 등의 시장에 신규 진출함으로써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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