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울(대표 이흥수)은 지난 97년 8월부터 이동중 실시간 영상교통정보의 전송 및 수신이 가능한 단말기(모델명 아이리스) 개발에 나서 올해 초 이를 상품화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영상교통정보단말기는 페이저와 PCS, TRS, FM문자다중방송 수신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만개의 도로구간 정보를 영상교통정보로 전송할 때 10분당 5KB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존 노드나 링크방식의 구간정보 전송에 비해 15∼35% 수준의 데이터로 압축전송하는 기술도 구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교통정보를 무선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할 경우 페이저로 고속문자전송할 때의 1.6%에 불과한 채널점유율로 전송을 실현시켜주도록 했다.
또 CS망을 이용할 경우 페이저망 사용시보다 2.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전송시켜준다.
이 회사는 단말기와 함께 영상정보의 DB화 및 송수신을 지원하는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해울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교통정보 전송량 압축전송기술을 활용한 이 제품을 30만원대의 저가형 컬러 MDT로 상품화해 놓고 있다.
이 단말기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동중 무선으로 수신하는 것이지만 양방향 시스템을 이용하는 CVO 및 CNS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기상정보·증권정보 등 생활정보를 컬러영상으로 검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줌아웃 및 스크롤 기능을 갖추고 있는 등 자유로운 검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GPS·페이저·PCS 등을 부착할 수도 있다.
문의 (02)874-0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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