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전문업체인 케이세라(대표 구기덕)는 최근 세계 최초로 세라믹을 이용해 휴대폰과 PCS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동전화기용 듀얼밴드(Dual Band)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케이세라는 지난해 에이스테크놀로지로부터 연구개발을 수탁받아 세라믹을 이용한 싱글밴드 안테나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900∼1800㎒대역의 이동전화기용 듀얼밴드 안테나를 세라믹을 이용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했다.
기존의 이동전화기용 안테나는 홈이 패인 폴리머 수지에 구리선을 감거나 스프링으로 헬리컬을 형성하는 형태인 데 비해 케이세라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세라믹 로드에 직접 금속을 코팅하는 방법을 채택, 차별화된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특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소형화 및 경량화를 실현시켰으며 특히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케이세라는 현재 알카텔과 에릭슨 등 미국과 유럽 등지에 시제품을 공급중이며 삼성전자 등 국내에서도 샘플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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