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이정훈)는 최근 주택은행이 실시한 신영업점 통합단말기 프로젝트를 수주, 시스템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컴퓨터가 공급하는 시스템은 지점관리 서버(370대)와 창구용 단말PC(5000대), 영업점 업무 통합운용을 위한 윈도NT 서버 등으로 총 260억원 규모에 이른다.
주택은행의 신영업점 통합단말시스템은 계정계와 정보계, 사무자동화(OA) 업무에서 기존 MS도스나 윈도 등 서로 다른 OS로 운영하던 방식을 윈도NT 환경으로 통합, 한 화면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주택은행은 통합단말시스템의 창구용 단말PC에 일반 컬러모니터가 아닌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를 금융권 최초로 전지점에 설치하기로 해 선진화된 영업지점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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