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방송사들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 도입, 방송영상 산업의 육성, 국산 방송장비의 수출 촉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상파 디지털TV방송 추진 전담반」을 구성, 5월부터 2000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정통부는 「지상파 디지털TV방송 추진 전담반」의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정부·방송사·제조업체·연구소 등 관련 기관간에 공조체제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2001년부터 본방송에 들어가는 디지털 방송 도입이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KBS·MBC·SBS·지역 민방·가전사·통신업체·정보통신정책연구원·전자산업진흥회 등 관계 분야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추진 전담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30일 1차적으로 전체 회의를 개최, 향후 운영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정통부는 「추진 전담반」을 실험방송지원·채널배치·허가제도개선·수출촉진 등 4개 세부 전담반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전담반을 5월부터 2000년 8월까지 각 반별로 매월 1회 정도 모임을 열어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무부처 차관과 방송사 본부장, 제조업체 부사장, 교수 등을 중심으로 「지상파 디지털TV추진협의회」를 구성, 추진반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계 일각에서는 정통부가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추진 전담반」 및 「지상파 디지털TV추진협의회」를 구성한 데 대해 『향후 통합 방송위원회 업무와 중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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