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110ℓ 용량의 김치냉장고(모델명 SKR2070G)를 개발, 「다맛」이라는 애칭으로 29일부터 본격 판매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김치냉장고 「다맛」은 내부 용량을 60ℓ로 늘려 2㎏크기의 배추김치를 30포기까지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저장공간을 2개로 분리하고 각각의 공간을 별도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 김치를 숙성단계에 따라 따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치 외에 육류나 생선 및 야채 등을 저장할 때는 각각 영하 3도와 영상 3도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온도조절 기능도 강·중·약의 3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가 입맛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격은 95만8000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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