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LCD(대표 김선동)가 노트북용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15.7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개발하고 오는 8월부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워크스테이션과 노트북PC용 14.1인치에 이어 이번에 15.7인치를 개발함으로써 대형 노트북PC용 TFT LCD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SXGA(1280×1024)급으로 자연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1600만 컬러의 색상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노트북용의 경우 6비트 구동IC를 채용해 왔으나 이 제품에는 대용량 색상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8비트 구동IC를 채택, VGA화면 4개를 한꺼번에 열어두고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화면밝기가 기존 노트북용 제품 수준인 120니트(nit 화면밝기 단위)보다 훨씬 높은 150니트다.
이 제품에서는 전문가용 대형 데스크톱PC에서만 가능했던 CAD·CAM 및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업은 물론 디지털카메라·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등의 동영상 구현까지 가능하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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