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끝난 주요 백화점 세일기간 동안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최근 17일 동안 열린 4월 세일행사기간 동안 모두 119억원어치의 전자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 80억원보다 50% 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판매호조는 경기 회복세로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백화점들간의 고액 경품을 내건 고객 끌어들이기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품별로 보면 지난해 세일에서 1300여대가 판매됐던 VCR의 경우 올해는 3060대가 판매돼 두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였으며 지난해 행사기간 동안 2900대 판매에 그쳤던 TV는 4450대로, 4428대가 판매됐던 냉장고는 4588대, 2910대 판매됐던 전자레인지는 3950여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빅딜문제로 백화점 가전제품 판매량의 20%선까지 떨어졌던 대우전자의 점유율이 이번 세일에서는 25%로 5%포인트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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