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각을 컴퓨터에 전달해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 반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BCI(Brain Computer Interface)기술이 연구개발 수준에서 벗어나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BCI 및 감성공학 전문업체인 SMC코리아(대표 이현석)는 BCI 컴퓨터에 대한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히고 올 연말께 이를 완제품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BCI 컴퓨터는 핵심보드와 소프트웨어(SW) 알고리듬으로 이뤄져 있으며 뇌파 등을 통해 인간의 각종 감성데이터를 받아들이고 이를 분석처리하며 분석된 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발을 주도한 SMC코리아의 황민철 박사는 『그 동안 대학교 및 연구기관에서 BCI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개발은 진행돼 왔지만 이처럼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제품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BCI와 감성공학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의료·재활·금융·인터넷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C는 BCI 컴퓨터 완제품을 올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내수판매와 수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SMC는 현재 BCI 컴퓨터 시제품을 기반으로 금융 딜러용 감성 의사결정시스템(DSS)과 의료측정시스템 등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 금융·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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