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보름 동안 열렸던 테크노마트 개장 1주년 세일행사가 평소에 비해 25∼30% 매출 증가를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테크노마트는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4개를 포함해 2억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이번 행사에 19만5000여명의 고객들이 참가, 보름 동안 총 58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2500여개 테크노마트 입주매장 전체가 참여한 다양한 행사와 평상시 판매가격보다 15∼20%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크노마트측은 행사기간에 대규모 광고비를 투자해 100대 최저가 상품전, 전자제품 경매전, 주부가요제, 테크노가요제,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테크노마트관리단과 연합상우회측은 5월 가정의 달 기념 특가세일을 비롯해 여름방학, 봄·가을 혼수철, 연말연시 등에 정기적으로 세일행사를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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