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Y2K 문제 해결에 본격 착수했다.
대우전자(대표 양재열)는 지난해 12월 빅딜발표 이후 사실상 중단돼 왔던 Y2K문제 대응노력을 재개키로 하고 그룹계열사인 대우정보시스템과 공동으로 오는 8월 말까지 Y2K문제에의 대응을 완료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최근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Y2K 대책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각 사업부문별로 총 43명으로 구성된 Y2K 추진팀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들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각종 임베디드칩들이 설계·생산·제조환경에서 문제가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고 위험을 관리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게 되며, Y2K 대응을 완료하기 위한 우선순위에 따른 프로젝트 플랜을 작성하게 된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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