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업대책위원회는 한국전력과 한국통신 등 공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한국전력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당초의 8조7000억원에서 9조7000억원으로 1조원 늘리고, 송변전사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고용효과가 큰 배전 및 통신사업의 비중을 작년의 50%에서 올해는 72%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한국통신의 설비투자도 당초의 2조6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려 관련산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한국아이티(IT) 벤처투자주식회사」를 설립, 벤처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