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지난 6일 미국 UP(Unwired Planet)사와 국내 최우선 상용화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이동전화에서 직접 전자상거래까지 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LG텔레콤이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웹브라우저가 내장된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및 PC통신에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분야별 검색은 물론 인터넷 주소(URL)를 입력, 직접 홈페이지 검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텔레콤은 특히 PCS단말기로 각종 문화공연이나 열차 티켓, 항공권 주문은 물론 쿠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마패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 전산망에 직접 접속가능한 이동 업무수행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요금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무선데이터 서비스 요금수준으로 표준요금 대비 70%선인 10초당 15원(표준요금 10초당 21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중 시험 및 시범서비스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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