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휴대폰 단말기업체인 모토롤러는 비용절감과 휴대폰 신제품 및 반도체 판매호조로 지난 1·4분기 순익이 20% 증가했다고 「블룸버그뉴스」가 보도했다.
모토롤러의 지난 1·4분기 순익은 지난해 1·4분기 1억4200만달러, 주당 23센트보다 늘어난 1억7100만달러, 주당 28센트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68억9000만달러에서 72억3000만달러로 5% 증가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성과로, 휴대폰사업부와 반도체사업부의 선전 및 회사 전체적인 구조조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휴대폰사업부는 디지털 스타택 휴대폰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매출이 8% 늘어난 2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문량은 16%가 많아졌다. 반도체사업부도 최근 5분기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여기에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전사적인 구조조정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회사 수익구조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모토롤러는 올해 중반까지 전체 직원의 15%에 달하는 2만2500명의 감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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