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의 전자우편을 셀룰러폰·PCS폰·무선호출기 등 무선통신단말기에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국내에 곧 선보인다.
그룹웨어 업체인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와 키스톤테크놀로지(대표 최성호)는 최근 잇따라 무선데이터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포뱅크(대표 박태형·장준호)와 각각 유무선통합메일서비스에 대한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각각 자사 그룹웨어의 전자우편시스템을 인포뱅크의 무선메일서비스와 연결해 그룹웨어 사용자가 인터넷으로 메일을 보내면 수신자가 무선통신단말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는 무선메일서비스를 개발, 이르면 다음달부터 기존 그룹웨어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무선메일서비스는 현재 개인이 무선통신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나 해당 이동통신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과 난청지역에 있을 경우 전송이 제대로 되지 않고 다른 무선망에 메시지를 보낼 수 없는 문제점 등을 해소한다.
두 회사는 유통·물류·AS센터와 같은 외근 사원과 증권·은행·보험 등 고객과의 통신량이 많은 기업에서 이 무선메일서비스를 활용하면 업무효율의 향상과 통신비 절감효과는 물론 별도의 시스템 투자 없이 고객관리와 텔레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핸디소프트와 키스톤테크놀로지는 각각 그룹웨어 고객사에 무선메일서비스용 소프트웨어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인포뱅크는 이를 이동통신업체와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구축과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맡는다.
두 회사는 이번 무선메일서비스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한 기능을 갖춰 그룹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며, 인포뱅크는 두 회사를 비롯한 그룹웨어 업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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