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이 몽골 이동전화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몽골 제2이동전화사업자인 스카이텔에 25%의 지분을 출자하고 오는 7월 울란바토르지역 아날로그 서비스를 시작으로 몽골 이동전화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번 몽골 진출은 통신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이동전화기술을 제3세계 국가에 직접 수출하는 것으로 향후 아날로그는 물론 CDMA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텔은 몽골 유니브컴을 비롯, 몽골측이 40%, 한국 대한전선이 35%, SK텔레콤이 25%의 지분을 투자하는 조건으로 설립됐으며 오는 7월 수도인 울란바토르지역을 시작으로 에르데넷, 다르항 등 지방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카이텔사에 자사 이사 1인을 파견,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한편 운용기술을 이전키로 했으며 교환기 1식과 기지국 7기, 아날로그 장비와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총 160만8000달러를 지급받았다.
SK텔레콤측은 『지급받은 금액 중 125만달러는 지분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35만8000달러는 현금으로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과 대한전선·몽골은 15일(한국시각) 울란바토르에서 합작법인 계약 서명식을 가진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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