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하고 있는 가전경매 행사에 연일 수백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역시 낮은 낙찰가. 이 경매에서는 제품 대부분이 실판매가보다 15∼20% 정도 낮게 낙찰되고 있다.
지난 9일 실시된 경매에서 일반 매장에서는 50만원 안팎에 판매되는 29인치 대우전자 TV가 43만원에 낙찰됐으며 5일 경매에서는 49만5000원짜리 삼성전자 10㎏급 세탁기가 35만원에 낙찰됐다. 또 3일에는 145만원짜리 LG 에어컨이 12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정된 상품을 내놓고 하는 경매기 때문에 품목은 다양하지 않지만 낙찰이 낮은 선에서 이뤄지다보니 경매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를 전후해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200∼300명씩 몰리고 있다.
이번 경매행사가 저가 낙찰이 이뤄지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경매가 실판매가격의 30%선에서 시작되는데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프라임커뮤니케이션측이 낙찰가가 실판매가의 85%를 넘지 않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 경매행사는 지난 3일부터 1층 이벤트홀 갤럭시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데 일요일을 빼고 16일까지 계속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