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이 최근 네트워크 관리기능이 포함돼 있는 10/100Mbps 고속 인텔리전트 허브인 「랜마스터32300(모델명 X-TAL32316S/16M/24S/24M)」시리즈를 출시했다.
콤텍시스템은 기존의 국산 네트워크 장비가 국내시장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번 제품은 미국의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등의 인증마크를 획득, 수출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콤텍시스템에서 선보인 랜마스터32300 시리즈는 콘솔포트를 통한 근거리 관리가 가능하고 SNMP 매니저를 이용한 원격관리 기능을 제공, 네트워크 관리의 효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용 포트 방식에 의한 확장(스태커블) 기능을 제공,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 3대의 허브 스택이 가능하며 최대 72포트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회사 측은 랜마스터32300 시리즈가 고속 이더넷 네트워크용 16/24포트 고속 이더넷 인텔리전트 허브로 광대역이 요구되는 그래픽이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10Base-T 이더넷 네트워크에 비해 1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랜마스터32300 시리즈에 이 회사의 랜마스터32501(100Base-FX 파이버 링크 모듈)을 장착할 경우 서버, 고속 백본 및 원거리 접속을 위한 파이버 링크 기능이 지원되며 최대 2㎞의 원거리 접속이 가능하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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