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엘, 디지털방송 솔루션사업 강화

 포디엘(대표 김문영)이 디지털방송 솔루션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지난 2월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설립된 포디엘은 국내 디지털 방송시대에 대비, 앞으로 데이터방송 시스템사업, 프로그램시스템 정보프로토콜(PSIP)사업, 방송 시뮬레이션사업 등을 본격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자본금을 3억원으로 증자하고 현재 16명인 인력도 30명으로 늘리는 한편, 오는 2003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이 분야의 솔루션 개발에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00년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2001년 50억원, 2002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디지털TV R&D 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문영 사장은 『앞으로 디지털방송 솔루션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개발, 내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17-1052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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