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컴퓨터 칩 암거래상 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1일 억대 컴퓨터 칩을 암거래해온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이모씨(42·자영업·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와 한모씨(37·자영업·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등 4명을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서울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지난 95년까지 같은 업종에서 종사하며 알고 지내던 40대 초반 신 사장으로부터 컴퓨터 칩 2000개(시가 개당 10만5000원)를 개당 9만5000원에 넘겨받아 친목계원 박모씨(36·자영업·인천시 계양구 효성동)를 통해 전자부품상인인 한모씨에게 개당 10만3000원씩 팔아 1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한씨는 또 이씨로부터 사들인 컴퓨터 칩 2000개 가운데 1500개를 평소 알고 지내던 전자부품상 이모씨(29·용산구 한강로 1가)에게 개당 10만4000원에 팔아넘겼으며 이씨는 이를 개당 10만4500원에 도·소매를 통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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