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서울비즈니스네트웍(대표 강달수)은 인터넷과 내부 전용망을 함께 사용하는 전산환경에서 자동적으로 접속망을 분리·차단할 수 있는 보안장치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인 에프네트(대표 김영근)가 개발하고 서울비즈니스네트웍이 독점 공급하는 이 장비는 PC 접속장치인 「넷스위치」와 SW인 「IP체인저」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PC에 IP체인저를 내장하고 넷스위치를 연결하면 한 번의 클릭과 버튼 작동만으로 사용자가 인터넷과 내부 전용망의 접속을 전환시킬 수 있다.
그동안 군·금융기관·정부부처 등에서 인터넷과 내부망을 동시에 구축한 경우에는 외부 해커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주로 두 종류의 네트워크 중 하나만을 PC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보안대책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PC사용자들은 인터넷과 내부망의 변환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포트 접속을 조정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문의 (02)595-3121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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