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친 사이버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인터넷 PC통신 넷츠고가 실시한 국회의원 온라인 선거는 지난 5일 전국에서 2만3653명의 네티즌 유권자가 투표에 참가해 경합을 벌여 2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총 5만여명의 네티즌이 사이버 개혁국회 사이트를 방문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선거결과 20대가 7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가 4명으로 20%, 40대가 5명으로 25%, 50대가 4명으로 20% 등 다양한 연령층이 선출됐다.
사이버 개혁국회는 오는 12일 개원행사를 온라인으로 거행한다. 또 이달 중순에는 실물정치인 등이 참석한 리얼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이버 개혁국회 사무처는 개회에 맞춰 다양한 사이버 의정활동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특히 별도로 개발된 「멀티 채팅」에 의한 첨단 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회의원은 물론 동시에 최고 500여명이 참여 및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의사당-멀티 온라인 회의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첫 개회일인 12일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사이버 의장과 부의장 등 의회지도부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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