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가 저점을 통과해 올 2·4분기부터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산업은행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산업은행이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산업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사업개황BSI(경기실사지수)는 106으로 96년 4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경기악화를 전망하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부문별로는 내수BSI가 117로 수출BSI 115보다 높게 나타나 기업들이 내수회복에 상대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1) 등의 경기회복세가 두드러진 반면 시멘트(96)·석유화학(93) 등은 침체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근우기자 kw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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