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던 공중전화카드용 자기테이프(MS)가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돼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카드단말기 전문업체인 송우전자(대표 안재인)는 지난 96년부터 3년간 15억원의 개발비를 투자, 공중전화카드용 자기테이프의 개발에 성공하고 최근 한국통신카드에 500만장을 초도물량으로 납품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송우전자가 양산하는 자기테이프는 「워터마크」방식의 보안기술을 채택, 자기기록 내용 중 불변정보를 수록할 수 있어 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격에 따라 신용카드 등과의 겸용제작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자기테이프의 개발과정에서 지난 97년부터 1년간 한국통신카드의 성능테스트를 거쳐 수입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송우전자는 1단계로 초기물량 납품에 이어 다음달 한국통신카드와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문의 (02)578-4523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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