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기업인 홍콩의 「스타TV」가 국내 방송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최근 동아TV를 인수한 데이콤인터파크의 한 관계자는 『동아TV 인수협상 과정에서 홍콩의 위성채널인 스타TV로부터 자본을 유치하고 프로그램을 공급받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중』이라며 『국내 방송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스타TV측이 최대한 출자하는 방향으로 자본유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머독과 제휴해 국내 위성방송사업을 추진중인 DSM의 한 관계자 역시 『현재 홍콩 스타TV의 「채널V」 쪽에서 주로 데이콤인터파크 측과 접촉, 지분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데이콤인터파크 측은 『채권자들과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지난 19일 문화부에 대주주 변경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서울 삼성동 동설빌딩에 사무실을 개설했으며 현재 방송장비업체들로부터 방송장비 제안서를 받아놓고 있는 상태다.
데이콤인터파크는 늦어도 4월 말까지는 방송을 재개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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