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일렉콤(대표 홍성용)이 PC용 전원공급장치의 생산확대와 생산품목 다양화 등을 위해 공장이전 및 중국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일산일렉콤은 최근 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올 하반기에 안산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는 한편 중국 심양에 SMPS 생산라인을 설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최근 40억원을 들여 안산에 5000평 규모의 공장을 구입한 이 회사는 오는 7월까지 구로공단에 있는 공장을 안산으로 이전해 올 하반기부터 SMPS의 월간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0만대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10월말까지 10억원을 들여 중국 심양에 SMPS 생산거점을 마련, 월 15만대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일산일렉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마이크로ATX용 SMPS의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PC용 전원공급장치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채산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와 중국진출 등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 생산원가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설비투자를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장 확장이전 및 중국진출로 생산능력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수출물량을 늘리는 한편 생산품목 다양화를 위해 사무기기용 전원공급장치 생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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