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반도체 분야 최대 성장제품인 시스템온칩 사업과 관련, 새 공장 건설과 향후 매출목표를 포함하는 중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올 회계연도(99년 4월∼2000년 3월)에 약 400억엔을 출자해 야마가타현의 주력생산거점인 쓰루오카공장에 선폭 0.15∼0.18미크론급 최첨단 생산라인을 설치, 2000년초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NEC는 새 라인의 도입으로 현행 시스템온칩보다 집적도가 2.6배 높고 처리속도도 2배 이상 빠른 시스템온칩을 양산할 수 있게 되는데 이들 반도체는 주로 3차원 영상처리용으로 출하될 계획이다.
이밖에 NEC는 시스템온칩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약 6000억엔인 이 분야 매출을 2003년까지 1조엔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NEC는 이와 동시에 올 회계연도에 1300억∼1400억엔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NEC가 일본 주요업체 최초로 도입하는 미세가공설비 등의 리스경비가 포함돼 있어 실제 설비투자액은 1000억엔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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