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와 컴퓨터본체 수출이 세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26일 발표한 「올 1월중 전자·정보통신 품목별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전체 전자·정보통신 수출은 작년 동월대비 17.5% 증가한 34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
1월중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TFT LCD가 1억9500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326.2% 늘었으며 컴퓨터본체도 7700만달러로 19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TFT LCD와 컴퓨터본체 수출이 늘어난 것은 TFT LCD가 대형화되면서 노트북 및 데스크톱PC용 TFT LCD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산 노트북 및 데스크톱PC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체 전자·정보통신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의 경우 1월중 수출이 작년 동월대비 20.7% 증가한 15억6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밖에 브라운관(CRT),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도 각각 작년 동월대비 51.2%, 31.8% 늘어난 2억1500만달러, 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컬러TV와 냉장고는 각각 35.3%, 20.3% 감소해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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