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장영식)이 26일 고리원자력 2호기에 대한 컴퓨터 2000년(Y2K)문제 종합실증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발전소의 출력을 100% 운전하는 상태에서 중앙제어실 전산설비의 날짜와 시간을 1999년 12월 31일 23시 50분으로 설정한 뒤 2000년 1월 1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상 유무를 검사, 원자로의 불시 정지나 방사능 유출 등 Y2K관련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동시에 2000년 2월 29일 윤년시험의 가동상태도 점검된다.
한편 한국전력은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원전의 Y2K문제는 66% 해결됐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완전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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