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척 분야인 초음파 탐촉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인 대원전자(대표 한진호)는 초음파 영상진단기의 핵심장치인 고감도 프로브, 일반용 프로브, 동물용 프로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초기 페라이트산업으로 시작했던 이 회사는 그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노력으로 지난 90년 의료용 초음파 탐촉자 시제품을 생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초음파 장비와 탐촉자 사이에 연결 역할을 하는 미세 케이블 제작에도 성공함으로써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초음파 탐촉자 전 부분을 직접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이같은 의료용 초음파 탐촉자 분야의 완전 국산화는 초음파 영상진단기업체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현재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40여종에 이르며 이들은 각각 그 적용대상 및 주파수, 뷰 앵글에 따라 종류가 세분화된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더욱 향상된 영상 구현이 가능한 고감도 제품(HC 3.5㎒/40R/128EL, HC 3.5㎒/60R/128EL, HL 7.5㎒/40㎜/128EL, HL 7.5㎒/60㎜/128EL 등)은 이 회사의 기술력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용 프로브(모델명 EC 6.5㎒/10R/128EL, EC 3.5㎒/60R/80EL 등)와 동물용 프로브(모델명 LV 5.0㎒/65㎜/64EL, LV 6.5㎒/10㎜/128EL 등)도 안정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5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매년 매출의 5% 이상을 투자하면서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어온 이 회사는 앞으로 고성능 신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문의 (02)751-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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