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안테나(대표 류병훈)가 두 개의 안테나로 구성되어 있는 안테나구조를 하나로 통합하고 밴드폭도 2∼3배 확장한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EMW안테나는 기존 안테나구조의 경우 병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직렬공진법을 이용, 두 개로 구성된 안테나를 하나로 통합하고 밴드폭도 안정성 있게 전파송수신이 가능한 20∼30㎒대역으로 확장한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EMW안테나는 J대 전자공학과 성원모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3년여의 개발 끝에 성공했는데 크기도 기존 안테나에 비해 4분의 1정도 작으며 가격도 5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장전망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이동전화·무선전화기·무전기 등에 장착되는 안테나는 두 개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개당 밴드폭이 7∼10㎒대역폭으로 전파송수신이 가능한 14㎒대역에는 미달되기 때문에 두 개를 장착, 사용해 왔다.
이 회사 류병훈 사장은 『현재 국내를 비롯, 40개국에 특허출원중이며 벌써부터 국내 S사 등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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