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시스템이 유수 해외 통신사업자 시스템과 성공리에 망 연동시험을 끝마쳐 국내 CDMA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
24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호주에 수출한 CDMA시스템과 관련해 최근 호주 전국 통신망사업자인 텔스트라와 시스템간 망 정합시험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텔스트라시스템과의 망연동시험은 허치슨사가 호주에서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 CDMA시스템과 호주 전국 기간통신사업자인 텔스트라 시스템의 호환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1개월간 실시된 망설계와 구축·개통·운영과 관련한 망 정합시험을 완벽하게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2년간 진행될 CDMA 교환국·기지국 설치와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CDMA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호주 전국망과의 첫 망 접합시험에서 완벽하게 통과했으며 일정도 10일 앞당겨 허치슨사와 텔스트라 관계자들에게 CDMA 종주국의 기술력과 시스템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동안 호주에서 전국망과 망접합 시험은 대부분의 시스템 공급업체가 첫번째 시험에서 통화하지 못해 재시험을 거치는 등 힘겨운 통과의례의 하나로 정평이 나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망 접합시험 통과를 계기로 오는 6월 1차 개통을 시작으로 2000년 3월까지 총 5단계에 걸쳐 전체 네트워크 설치를 완료하며 허치슨사는 올해 9월부터 이를 기반으로 부분적으로 CDMA방식 이동전화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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