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어니어는 차세대 박형 컬러 표시장치로 기대되는 유기 전계발광소자(EL) 디스플레이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파이어니어가 양산하기 시작한 것은 패널위에 결정된 위치마다 특정 색을 발광시키는 멀티 컬러방식 기술을 채택한 컬러 유기EL 디스플레이로 주로 카오디오나 AV기기의 표시창에 사용될 전망이다.
파이어니어는 이 컬러 유기EL 디스플레이를 자회사인 도호쿠파이어니어(야마가타현 소재)에서 9.5㎝×2㎝×2㎜ 크기의 패널로 월 15만장 생산, 오는 6월부터 자사 제품에 탑재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타 업체에도 자동차용 전자기기 및 AV기기의 표시창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파이어니어는 타 업체에 앞서 컬러 유기EL 디스플레이를 양산함으로써 오는 2001년에 300억∼500억엔 규모로 예상되는 이 시장의 선점을 꾀하고 있다.
유기EL 디스플레이는 전압을 가하면 스스로 발광하는 유기재료를 이용한 것으로 휘도가 높고 시야각이 넓어 카오디오 등 자동차용 전자기기의 표시창으로 사용할 경우 낮과 밤에 관계없이 밝은 화면을 표시해 줄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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