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는 흡입력과 무게·정숙도 등에 따라 제품의 성능이 평가된다. 따라서 가전 3사들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조용하고 흡입력이 강한 제품을 신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진드기 퇴치기능을 내장한 500W대의 고흡입력 제품이 주종을 이루며 가격대는 16만∼29만원 정도.
동글이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LG전자는 에어펀치에 의한 두들김 방식의 침구전용 「진동팍팍(모델명 V583AK)」을 신상품으로 내놓았다. 고객의 요구 조사를 통해 가정의 이불과 침대에 서식하는 먼지진드기를 손쉽게 없앨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흡입력이 560W로 강력하고 위생마크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회전솔이 자동으로 쓸어주는 「터보브러시」 기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제품인 「VC7101」모델은 500W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동급 최저소음을 실현한 제품이다. 클린 배기필터를 채택하고 길이조절이 자유로운 다단연장관을 채택했다.
대우전자는 510W급 「싹싹이(모델명 RC5110)」를 추천 인기상품으로 내놨다. 이 제품은 초경량 콤팩트 사이즈로 청소시 주행성이 좋고 보관도 용이하다. 특히 흡음방 구조(MCS:Muffler Chamber System)라는 저소음 구조로 설계해 고주파 및 일반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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