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IMF의 터널을 지나면서 정보기술(IT)업체들이 잇따라 새 밀레니엄을 맞기 위한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섰다.
이는 지난해 최악의 불황 때문에 움츠렸던 회사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21세기를 대비한 도약의 새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뜻이지만 천차만별로 바뀌어 버린 사무실 임대료도 큰 몫을 했다.
특히 서초동 및 테헤란로 일대를 새로운 소프트웨어타운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면서 이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기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들어 다우기술을 비롯, 메디슨·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한국인프라이즈·사이버다임 등이 새 사옥을 찾아 자리를 옮겼으며 한국오라클·시큐어소프트·미디어밸리 등이 이전준비를 하고 있다.
안연구소는 같은 서초지역 내에서 사무실을 넓혀 이전했고 다우기술은 역삼동에서 대치동 대형건물인 대치동 코스모타워로 주소를 바꿨으며 메디슨 역시 역삼동에서 삼성역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 볼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인프라이즈는 지난 2월 서초동에서 논현동으로, 국산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업체인 사이버다임은 포항에서 관악구 봉천동에 새 둥지를 틀고 서울에 입성했다.
새 사무실을 찾고 있는 업체도 줄을 잇고 있다.
여의도 대한투자신탁빌딩과 전경련회관빌딩에 나뉘어 입주해 있는 한국오라클은 이르면 이주 중에 계약을 맺고 강남 역삼동으로 하반기중 사무실을 옮길 예정이며 송도 미디어밸리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디어밸리도 20일 여의도에서 포이동 한국전자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보안솔루션분야의 양대산맥인 아이에스에스와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이 통합해 출범한 업체인 시큐어소프트는 오는 6월중 통합규모에 맞게 300평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사무실로 이전하기로 하고 강남 일대를 대상으로 입주건물을 물색하고 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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