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코리아 지도 제작사인 나노타임즈(대표 김진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지도 제작사이자 실리콘밸리온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노바티스사와 전략적 제휴키로 하고 최근 양사 상품의 상호 판매 등에 관한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노타임즈는 노바티스사가 만든 실리콘밸리지도 및 관련 상품을 국내에 공급함과 동시에 자체 제작한 실리콘코리아 지도 및 향후 만들어질 마우스 패드 등의 각종 판촉물을 노바티스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웹사이트의 상호 링크도 포함돼 있어 실리콘코리아 웹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을 미주지역에 널리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또한 나노타임즈는 지난달 실리콘코리아 지도 1999년판을 완성, 배포한 데 이어 조만간 2000년판 지도 제작에도 착수할 계획이며 전자·컴퓨터·인터넷서비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테크노서울지도」도 2000년판을 초판으로 제작, 출시할 방침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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