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원하는 곡을 골라 「자신만의 CD음반」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한솔텔레컴(대표 김근무)은 전용회선과 터치스크린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곡을 CD로 제작해주는 CD자판기 「MYCD」를 개발,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노래 5곡을 터치스크린으로 선택하면 즉석에서 5분 만에 음반으로 제작해주며 즉석촬영한 사진과 메시지를 CD에 인쇄할 수도 있다.
CD자판기에는 가요·팝송·동요·클래식 등 1000곡의 타이틀이 내장되며 본사 컴퓨터에도 1만곡을 갖춰 전용회선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곡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용회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CD음반과의 음질차이가 전혀 없으며 값도 1만원으로 계획하고 있어 본격적인 「맞춤 CD음반」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설명회와 함께 각종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는 한편 우선 올해는 서울·경기지역에 약 500여대의 CD자판기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2000대 이상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솔텔레컴은 이를 통해 올해 160억원, 사업 2차연도인 2000년에는 7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오는 2001년에는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이 제품에 대해 국내외에 특허출원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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