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 신임회장에 진석주씨가 선출됐다.
16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 2층 가야금홀에서 열린 영상음반유통업협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전체 대의원 160여표 중 85표를 얻은 진석주 전임회장이 61표를 얻은 심용태 후보를 누르고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김재경 후보는 중도사퇴했다. 부회장에는 서호양씨와 오기덕씨가, 감사에는 이명원씨와 지재영씨가 각각 선출됐다.
진석주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합해서 협회를 잘 이끌겠다』고 말하고 특히 『한달 이내에 비디오테이프 가격을 종전 수준으로 환원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98년 수지결산 보고 및 99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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