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전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친절 경진대회를 벌인다.
LG전자는 대리점의 친절도를 높이는 것이 앞으로 가전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매회 15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고 대리점의 친절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친절경진대회」를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5일까지 실시되는 1차 경진대회에서는 82개 대리점이 지원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대리점의 친절도와 친절능력 배양을 위한 활동, 자체교육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해 1등에 선정되는 대리점에 대해서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주고, 2등 2개 대리점에는 각각 70만원, 3등 5개 대리점에는 각각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대리점에는 「친절대리점」이라는 명패를 제작해 부착해줄 예정이다.
LG전자는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2차, 9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3차 대리점 친절 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 이 경진대회에 모두 500여개 대리점의 참여를 유도하고 내년에는 전국 대리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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