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업체로선 드물게 그룹웨어를 제대로 운용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지능형 전력감시·제어시스템업체인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는 그룹웨어인 「사이버 오피스」를 통해 본사와 대리점·지사·영업본부 등을 연결한다. 매일 300여명이 전자우편을 비롯해 전자결재·기안 작성 등의 업무에 그룹웨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사이버 오피스에는 이밖에도 업무일지나 기안 작성, 스케줄 조정 기능이 있다. 또한 게시판·주소록 등의 기능을 사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마디로 요즘 부상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개념으로 사이버 오피스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사용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업무 진행상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효과도 말할 나위 없이 크다. 부대적으로 사내 언로가 개방돼 말단 직원부터 사장까지 격의없는 대화가 가능하다.
케이디파워가 이처럼 그룹웨어 활용에서 앞설 수 있었던 이유는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2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3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7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8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