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송용로)이 지난 95년 컬러TV용 브라운관(CPT)의 공급을 시작으로 필립스와 인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300만대의 판매량에 2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필립스 본사의 마징거 구매담당이사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사업장에서 「300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필립스사측과 NAFTA·유럽·아시아지역에 있는 필립스 TV공장에 공급될 제품별 물량협의를 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관 해외공장과 필립스 TV공장이 서로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글로벌 애프터서비스체제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필립스사측은 말레이시아·중국·멕시코·독일에 있는 삼성전관 현지공장들과 거래를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