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프린터용 리필잉크 업체들이 올들어 의욕적인 매출목표를 세우고 왕성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잉크테크·LG화학·잉크나라·알파켐 등 잉크젯프린트 리필잉크 업체들은 IMF 이후 잉크젯프린터용 리필잉크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30∼50% 이상 늘려잡고 시장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내수와 수출로 1백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던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올들어 지난 1월과 2월에도 월 10억원 안팎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자 연간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30% 늘어난 1백30억원 이상으로 늘려잡았다.
특히 매월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해외수출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고 유럽시장 진출 발판을 다지기 위해 17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에 전시관을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 생산력이 한계상황에 달한 부천공장을 오는 8월 반월공단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생산시설을 현재의 5배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LG화학(대표 성재갑)은 지난해 내수 35억원과 수출 13억원 등 4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도 고객들이 프린터 유지비용 절감차원에서 리필잉크를 선호할 것으로 보고 매출액을 지난해에 비해 45% 이상 늘어난 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도 최근 해외주문이 늘어나 지난달 수출로만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수출전망이 밝아지자 해외영업에 적극 나서 15개국이던 수출대상국을 올해 안에 25개 이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내수시장도 효율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엡손과 캐논 기종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완제품 공급을 지금의 두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잉크나라(대표 임태균)는 지난해 월 1억원이던 매출을 올해는 월 3억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최근 E마트·마크로·인터파크·메타랜드·신비몰 등 창고형할인점과 인터넷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한 이후로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자 다음달 킴스클럽과 중소 인터넷쇼핑몰에 추가매장을 개설해 특판점을 10군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전국 100여개인 대리점 수도 올해 안에 50% 이상 늘리고 영문 홈페이지를 마련,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리필잉크 시장에 가세한 알파켐(대표 조규오) 역시 국내외 잉크젯프린터 전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제품의 생산기반이 갖춰짐에 따라 내수와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 해외 30여개국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연 20억원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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