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수가 처음으로 500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정보통신부는 2월말 현재 국내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수가 총 5024만9707명으로 국내 통신서비스 사상 처음으로 가입자수 5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885년 한성전보총국 개국과 함께 한성(서울)-제물포간 첫 통신서비스가 실시된지 114년 만의 일로 특히 지난달 이동전화에서 100여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한 데 크게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비스별로는 시내전화가 1만633명 증가한 2052만6495명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으며 이동전화는 100만3760명 늘어난 1555만1566명, PC통신은 22만5914명 늘어난 527만5981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무선호출은 월평균 50만명씩 감소하던 것과 달리 지난 2월에는 38만2419명만이 감소, 841만125명으로 집계됐으며 TRS와 무선데이터는 1352명과 1877명이 증가해 각각 7만2166명과 1만8703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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